오마카세 맛집이라는 입소문만을 듣고 “로지 스시”에 방문했다. 가게 한 켠에 “SBS 생활의 달인” 상패가 걸린 것을 보고 기대감이 한층 더 부풀었다. 손님들이 앉는 자리는 중앙에서 요리하는 셰프를 감싸고 있으며, 가게 크기는 15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소 작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 초밥을 빚는 달인의 주방 보조를 찾는 목소리가 연신 들려왔다.
메뉴
로지스시는 어마어마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초밥 12 피스의 오마카세를 단돈 2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오마카세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가격 부담없이 처음 시도해보기 좋은 가게인 것 같다. 단품은 메뉴에 따라서 2000원부터 35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마카세 (로지스시) 구성
스시는 농어, 초새우, 연어, 생새우, 계란, 마구로마끼 (참치 + 김), 농어 (소금과 레몬즙을 곁들림), 연어 아부리, 한치, 가리비가 순서대로 나왔다. 마지막으로는 그릇 하나에 도미와 참치를 간장(?)에 절인 초밥이 나왔는데 입가심이 되는 초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개인적으로는 마구로마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치며
친구, 직장동료, 연인 등 누구와 가도 손색없는 분위기 좋은 맛집이다. 서울 과기대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을 찾는다면 로지 스시가 가장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이 글은 광고 없이 쓴 내돈내산 솔직 후기글입니다.
위치
공릉역으로부터 8분 거리에 있다.